"내차는 새차이니까" 또는 "아직까지 고장 한번 없었으니까 연료만 있으면 갈 수 있다."는 생각은 금물 입니다. 차량의 성능을 최상상태로 만들고, 수명과 연비 향상은 물론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주행거리가 2,000km 까지는 부품들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새차 길들이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1. 취급설명서 내용숙지부터
▷ 사용설명서와 자가정비안내서 두 종류의 소책자로 구성
▷ 차량의 제원, 부품명칭, 기능, 조작요령, 오일 및 소모품 교환시기, 부분점검방법 등
종합안내
▷ 가까운 곳에 두고 설명서에 따라 정확히 조작하고 관리하는 것이 안전
▷ 중고차 구입 시에도 취급설명서가 있는지 확인
2. 출발은 웜-업을 한 뒤에 여유있게 출발
▷ 시동초기는 엔진오일의 유막형성이 불완전한 상태여서 엔진마모가 가장 심해 엔진마모
의 70%가 이때 발생한다
▷ 웜-업을 통해 엔진오일의 유막형성과 트랜스미션 오일이 작동온도에 근접할 수 있도록
한다
▷ 급가속은 많은 연료를 필요로 하고 엔진부하가 커져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게 되고, 엔진
오일의 열화로 인한 유해가스의 배출량 증가
3. 새차는 고속도로를 한번 달려 주어야 길이 난다는 잘못된 상식
▷ 새차는 제작사에서 이미 기본적인 주행테스트를 모두 마친 후에 출고된다
▷ 길들이기를 한다고 시속 100km/h 이상으로 장거리 주행은 엔진을 혹사로 수명을 단축
▷ 속도를 단계적으로 올리면서 수천km 이상을 달려야 카탈로그의 최고속도 주행이 가능
▷ 새 타이어는 최초 주행거리 100km까지는 시속 80km 이하로만 주행하여 타이어가 저항력
을 갖도록 천천히 길들여야 한다
4. 엔진오일은 적정한 시기에 교환
▷ 엔진오일의 교환시기가 늦어지면 엔진의 마모가 심하므로 8,000∼10,000km마다 교환
▷ 하루 50km정도를 운행하는 운전자라면 6개월에 1번 정도 교환하면 된다
▷ 소모품이라 자주 교환해 주면 나쁠 것은 없지만 엔진오일의 성능향상과 기계가공 부분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조기에 엔진오일을 교환할 필요는 없다
5. 새차의 광택작업은 오히려 도장 수명을 단축
▷ 광택은 2∼3년 후 자동차 표면의 잔 흠집응 제거하고자 할 때 이용하는 것이 좋다
▷ 도장은 방청, 접착, 색상을 위해 3번의 도장을 하고 그 위에 광택을 결정짓는 클리어 부분
을 입히는데 새차의 광택작업은 오히려 클리어 부분을 손상시킬 수 있다
6. 변속은 변속시점에 맞추어 실시
▷ 수동변속기는 엔진과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 엔진회전수가 2,000~3,000
RPM 정도를 유지하면서 변속
▷ 자동변속기는 자동으로 변속이 이루어지지만 변속기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서 가속
페달을 급하게 밟거나 놓지 않는 것이 좋다
7. 새차는 엔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주행을 해야 한다
▷ 과적상태의 주행은 정상적인 파워배분에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좋지 않다
▷ 에어컨은 끄고 비포장 길은 가급적 피해 달리는 것이 좋다
▷ 장시간의 공회전은 피하시고 속도에 알맞은 변속이 필요
8. 자동차 소음의 주범 문
▷ 자동차 문을 여닫을 때는 유리창을 완전히 올리거나 내린 상태에서 하고
▷ 자동차 문을 너무 세게 닫지 않도록 주의하면 잡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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