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는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에도 해롭다. 자동차의 호흡기라 할 수 있는 공기청정기(에어 필터)를 심하게 오염시켜 연료를 평소보다 4∼5% 더 소모시킨다
황사철 차량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공기청정기 청소〓공기청정기에 먼지가 많으면 흡입 저항이 발생, 불완전 연소가 이뤄지며 유해배출가스량도 증가한다. 평소에는 3개월에 한번, 황사철에는 한달에 두번 청소한다. 에어클리너 커버를 빼고 공기청정기를 꺼내 주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압축공기를 불어 먼지를 털어낸다.
▲실내 항균필터 점검〓조수석 대시보드 아래 장착된 항균필터는 겨우내 히터를 작동할 때 쌓인 먼지로 가득 차 있다. 황사철과 상관없이 봄이 되면 먼저 바꿔주는 것이 운전자와 탑승자 건강에 좋다.
▲통풍레버 고정〓오염된 공기와 황사를 차안으로 유입시키는 외부모드 사용은 절대 금물이다. 통풍레버는 반드시 순환모드로 고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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