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14 매일경제 칼럼 기고>
암보험 보험료 인상 계속된다.
- 흥국생명 암보험 12월 보험료 인상!
한국인의 사망률 1위인 암에 대해 아직도 준비하지 않았다면, 빨리 암보험 가입을 서둘러야 겠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암환자수가 1995년 5만 9027명에서 2002년 9만 9025명으로 약 1.7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암으로 인한 사망도(인수 10만명당) 1995년 110.8명에서 2005년 134.5명으로 23.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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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민들이 암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노출될 수 있으며, 암보험의 필요성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암보험의 가입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급증하고 있는 암발생률로 인해 지급하는 암보험금이 증가하면서, 보험사로서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삼성생명의 암보험 판매중지를 시작으로 암보험의 보험료 인상 및 판매중지가 2007년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암보험 중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품 중 하나인 흥국생명의 (무)암플러스건강보험도 12월말 보장내용 변경과 함께 보험료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암플러스건강보험은 타사와 동일한 보장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암보험이다. 실제 남, 30세를 기준으로 A사 대비 약 40%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무)암플러스건강보험은 암으로 진단시 4,000만원보장에 남자 39,800원/ 여자 31,400원이며, A사의 경우 동일보장대비 남자 57,600원/여자 43,600원이다.
흥국생명은 암으로 진단시 최고 8,000만원(여 6,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
타 상품의 경우 고액암(또는 고액치료비관련 암)에 대해 최고 8,000만원까지 보장하며, 고액암을 제외한 나머지 암진단 자금을 4,000만원까지 보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비해 흥국생명의 암진단자금은 고액암을 포함한 모든 암에 대해 높은 진단자금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특약으로 (무)3대암진단특약을 추가로 선택한다면, 발병률이 높은 폐암,위암,간암에 대해 고액의 진단자금을 보장 받을 수 있다. 3대암진단금은 주보험의 암진단 자금과 합산하여 최고 8,000만원(여 6,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암발생률이 높은 폐암,위암,간암에 대해 가족력을 가지고 있거나, 고액의 보장금액을 원한다면 특약을 추가로 선택하여 가입하도록 하자. 3대암인 폐암,위암,간암의 경우 실제 발생률이 고액암(또는 고액치료비관련암)보다 높아, 보험료는 고액암보다 높은 편이지만, 실제 꼭 필요한 보장이기도 하다.
또한 (무)암수술특약,(무)암입원특약,(무)암통원특약,(무)약물치료특약을 선택하면 진단자금 뿐 아니라 암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수술비,입원비,통원비,약물치료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즉, 암진단 자금뿐만 아니라 수술,통원까지 필요한 자금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다.
보험종류로는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이 있어, 연령이 높으신 분들은 순수보장형으로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연령이 낮은 층은 만기환급형을 선택한다면, 순수보장형과의 보험료차이가 작으면서 동시에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암 등 질병보장보험에 대해 3년마다 위험률변동 추세를 반영해 보험료가 변동하는 ‘위험률 변경제도’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는 처음 정해진 보험료를 정해진 납입기간에 동일하게 납입하면 되었지만, 위험률 변경제도가 도입이 되면 매 3년마다 내가 납입하는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다.
암보험의 경우 암의 위험률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납입하는 보험료는 매 3년마다 높아질 가능성이 더 크다.
물론 암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암보험 판매중지보다 선택의 폭을 넓힌 대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입하는 조건에 비해 고객의 입장에서는 불리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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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암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미루고 있다면, 지금 암보험에 가입하는 것에 유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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