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유학생보험이 필요할까?_인스밸리 보험재테크칼럼

왜 유학생보험이 필요할까?

오랜기간 해외생활을 하다보면 각종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비교적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에 비해 이방인인 유학생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제도적 마련은 미비한 것이 현실입니다.
유학생보험은 유학생,장기출장자,장기체류가족등의 해외에서의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장기간의 해외생활을 떠나는 사람들에겐 필수라 할 수 있습니다.

1. 높은 의료 비용

주로 유학을 떠나는 국가들(미국,캐나다,호주등)의 의료서비스비용은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가장 많이 유학을 떠나는 미국의 경우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고 몇일 후 퇴원을 한 경우 평균의료비는 약 15,000~25,000$가량입니다.

실제로 미국내의 의료통계에 의하면, 병원에 3일간 입원한 후 2번더 통원치료를 받은 경우 평균적으로 입원비 $10,530, 의사 진료비 $1,230, 통원 치료비 $350, 총 $12,110 의 의료 비용을 부담했다고 합니다.

물론 의료보험혜택이 적용하지 않은 총의료비용이긴 하지만 보험혜택이 없는 유학생의 경우 고스란히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돈입니다.

즉, 보험없이 간단한 수술이라도 받게 된다면 고스란히 1년치 학비가 날아가는 셈입니다.
실제로 유학생활 중 질병이나 사고로 치료를 받게 된 경우 과도한 의료비부담으로 인해 10명 중 2~3명가량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귀국하는 일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실임을 감안한다면 유학생보험은 단순한 보험상품을 넘어 자신의 꿈을 지켜줄지도 모를 상품이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 의무적 가입 요구

특정국가등에서는 높은 의료비용때문에 중도에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제도적으로 의무적으로 보험가입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 제도적으로 유학생의 보험가입을 규정하고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와 같은 규정이 있긴 하지만 모두 같은 규정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별로 요구하는 금액의 한도를 더 높게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며, 학교별로 자기와 제휴된 보험사를 통한 특정보험에 가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출발전에 제도를 확인한 후 본인에게 맞는 가입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국내에서 가입해야 저렴

유학생보험의 경우 현지에서 가입하는 방법과 국내보험사에 가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실제로 보험료나 보장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가입하는 유학생보험의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보험종류나 보상금액에 따라 보험료는 천차만별이지만, 미연방법에서 요구하는 기본조건으로 가입하는 경우를 예로 들면 현지(학교에서가입)에서 가입하는 경우 년간 $700~$1,200가량의 보험료를 납입해야하고, 국내에서 유학보험에 가입하는 경우 $500~$700가량의 보험료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보험료가 저렴한 것 뿐만 아니라 사고가 발생하면 보장하는 범위에 있어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현지에서 가입한보험은 사고발생시 의료비만 혜택을 받으며 특별비용등의 추가 보상이 없습니다.

또한 모든치료항목에 대해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처럼 일정금액 (60~80%)만을 보상해 주기 때문에 의료비가 비싼 선진국의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본인부담금(40~20%)의 부담조차 상당한 부담이 따릅니다.

하지만 국내의 유학생보험의 경우에는 임신,출산,치과관련 질환을 제외하곤 모든치료비의 100%를 모두 보장합니다. 단,질병치료비에 한해 $100가량의 면책금이 있을뿐입니다.

그러므로 각 학교의 보험정책을 상담을 미리 받고 가능하다면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보험을 사전에 가입하고 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