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수술안하면 보험료 깍아주는 건강보험

<2008-01-25 매일경제 칼럼 기고>

입원,수술안하면 보험료 깍아주는 건강보험

일반적으로 보험상품은 어떤 하나의 사건(사망, 암 등 질병발생, 입원, 수술 등)이 일어나야 거기에 해당되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즉, 사건이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하고 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보험금 지급 등의 아무런 혜택이 없게 된다.

그런데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도 혜택을 주는 보험상품이 등장하였다.

동부생명의 (무)HappyPlan강력추천의료보험으로 업계 최초로 입원 또는 수술 발생시와 미 발생시 모두 혜택을 주는 신개념의 상품으로 기존에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던 건강한 고객의 Needs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품이다. 직장인의 경우 큰 병이 아니면 눈치 보여서 입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상품은 입원과 수술시 중점 보장하는 건강보험인데 수술시 20만원에서 최고 1,8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입원시에도 질병에 따라 1일당 3만원에서 10만원까지 보장을 해 주는 상품으로 가입 후 매년 단위로 입원과 수술이 발생하지 않으면 다음해 1년간 매월 보험료 할인의 혜택을 주고 있는 상품이다.

입원과 수술이 한번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수술이 발생하지 않으면 매월 7,500원, 입원이 발생하지 않으면 2,500원의 보험료 할인을 하게 되며, 입원과 수술이 모두 발생하지 않으면 합산하여 월 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즉시 할인이 시작되는 것은 아니고 가입 후 1년 후부터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며 최고 보험료를 납입하는 기간이 끝날 때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즉, 30세인 사람이 80세만기 20년납으로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할인은 31세부터 받을 수 있으며 최고 납입기간이 끝나는 50세 이전까지 적용되게 된다. 즉 (납입기간 -1년)인 19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할인은 가입 후 1년 후부터 1년 단위로 정해지는데, 가입 후 1년간 입원과 수술이 발생하지 않아서 그 다음해인 2년차에 1년간 보험료 할인이 되다가 입원 또는 수술이 발생하면 그 다음해인 3년차에는 1년간 보험료 할인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3년차에 또 입원과 수술이 없으면 4년차에는 다시 1년간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입원과 수술로 인해 매년 보험금을 받거나 보험료 할인 둘 중 하나는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매월 보험료할인이 아니라 일시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입원과 수술이 모두 발생하지 않으면 다음해에 매달 1만원씩 1년간 보험료에서 할인을 받거나 아니면 1년치를 일시에 예정이율로 할인하여 받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 금액은 117,741원이 된다.

이 상품은 20년, 30년까지 주로 보장하는 알뜰형과 80세까지 보장하는 실속형으로 구분되는데 알뜰형의 경우 여자 30세의 보험료가 29,000원(주계약 1,000만원, 20년만기 전기 월납)인데 1만원의 할인이 되면 보험료는 19,000원이 되어 34.5%의 할인이 가능하며,

실속형은 보험료가 39,600원(주계약 1,000만원, 80세만기 20년 월납)인데 역시 1만원의 할인이 되면 29,600원이 되어 25.3%의 할인이 가능하게 된다.

(무)HappyPlan강력추천의료보험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웬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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