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샘암을 가장 많이 보장하는 암보험!

여성의 암보험금 지급 1위 갑상샘암!
갑상샘암을 가장 많이 보장하는 암보험!

2009-02-19(목) 매일경제 칼럼 기고

최근 보험개발원에서 나온 자료에 의하면 암으로 인해 지급되는 암보험금이 1인당 2,37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2,242만원 이었고, 여자는 조금 더 많은 2,458만원으로 나타났는데, 남자에게 가장 많이 지급된 암은 간암이었으며, 여성의 경우 갑상샘암이 가장 많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암발생 통계에서도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갑상샘암이었는데 이와 같은 결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결과로 인해 현재 판매중인 대부분의 암보험에서는 갑상샘암을 일반적인 암과는 차별화하여 보장금액을 대폭 줄이고 있다. 그 예가 얼마 전 AIG생명의 전문 암보험인 원스톱암보험과 평생보장암보험에서 갑상샘암이 일반암의 20% 수준으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이렇듯 현재 판매 중인 전문 암보험에서는 갑상샘암을 대부분 일반암에 비해 10-20% 수준으로 축소하여 보장하고 있다. 그런데 전문 암보험이 아닌 암관련특약에서는 여전히 갑상샘암을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상품이 2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AIG생명의 (무)실속맞춤보장보험이다. 이 상품의 주보험은 상해사망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 사망, 암, 질병, 입원, 수술 등의 총 17개의 특약을 마음대로 추가로 선택하여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있는 상품이다. 즉 원하는 보장을 원하는 대로 셋팅하여 가입을 할 수 있어서 암플랜, 입원비플랜, 상해플랜 등 다양한 보장을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다.

그 중 암플랜의 경우 주보험에 암진단특약을 최고 600구좌까지 선택할 수 있는데, 600구좌를 선택하면 암진단시 6,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6,000만원에는 갑상샘암도 같이 포함되어 있어서 다른 암보험에 비해 갑상샘암의 보장금액이 월등히 크게 되어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특정암특약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데, 여성특정암특약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을 보장하고 있는 특약으로 1,000원 안팎의 보험료로 유방암 1,000만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갑상샘암과 유방암은 여성에게 있어서 발생확률이 가장 높은 암들로 여성들의 경우 이 상품을 통해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실속맞춤보장보험의 암보장은 주보험이 아니라 특약으로 되어 있어서 주보험으로 되어 있는 전문 암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동일한 보장내용으로 맞추었을 경우 상해사망이 추가로 되어 있고, 갑상샘암 진단보장이 5배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15-17%, 여자는 3-5% 보험료가 더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