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의료실비보장 축소에 대한 체크리스트!

자녀 의료실비보장 축소에 대한 체크리스트!

실제 발생한 병원비를 100%돌려주는 의료실비보장은 각종 사고와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자녀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가장 필수적인 보장이다. 더군다나 2~3만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면 최고 1억까지 실제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으니 부모입장에서는 참으로 고마운 보험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혜택 또한 이번 민영의료보험개정의 여파로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불리해지는 자녀보험 개정내용

1. 자녀의 고액질병 발생시 병원비 부담 증가
- 현행 본인부담금의 100%보장에서 90%로 보장한도가 축소된다. 병원에 가도 한푼 들지 않던 무결점 민영의료보험은 영원히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 통원시 병원비 부담 가중
- 자녀의 경우 성인에 비해 병원을 찾는 횟수가 잦게 마련이다. 이 경우 대부분 통원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통원시 병원비 부담이 보다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부모들이 실제 체감하는 부담감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통원 치료시 자기부담금은 무조건 1일당 5천원이던 것에서 종합병원진료시 최고 2만원까지 늘어나고, 여기에 약제비는 별도로 8천원의 추가 공제금액이 발생해 통원치료로 인한 자기부담금은 최고 2만8천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3. 상해의료비특약 폐지
- 상해입원/통원의료비와 달리 통원시 자기부담금이 없고, 교통사고, 산재사고로 인한 치료비용까지 50% 추가보장이 가능해 인기를 끌었던 상해의료비특약이 전면 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