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 vs 자동차보험_인스밸리 보험재테크칼럼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어떻게 다를까?

자동차보험은 가입 시 운전 중 다른 사람의 신체나 차량 등의 재물에 손해를 입히게 되어 민사적인 책임이 발생하게 된 경우에 이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자동차보험은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상해사고 및 자기차량손해에 대하여 보상한다.
본인의 신체사고 및 차량손해에 대해서도 일부 보장을 하지만 대인,대물 보장에 비해 매우 제한적이다. 자동차보험은 기본적으로 타인을 위한 배상책임보험의 성격이 강한 보험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운전자보험은 운전 중 사고 시 본인에게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장과 더불어 벌금, 방어비용(구속 또는 공소 제기 시 발생비용-변호사비용 등), 형사합의지원금 등의 형사상 발생한 비용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다시 말해 본인의 상해보장 + 운전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보장 구조의 상품이다.

또한 자동차보험은 보험기간이 1년마다 갱신되어 운영되는 반면, 운전자보험은 10년~80세까지 장기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최근 중상해사고까지 보장하는 상품들 잇달아 출시

최근 중상해사고와 관련된 형사합의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운전자보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기존의 상품들은 중상해사고를 보장하는 상품이 없어 반쪽짜리 상품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10월 들어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품들이 잇달아 출시되어 화제다.
삼성화재 (무)위기탈출운전자보험0910의 경우 사망, 10대중과실사고 이외에도 중상해사고까지 형사합의금률비용, 벌금 등을 보장한다. 보험료 또한 1~2만원이면 충분하고, 80세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