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오늘은 보험day

1. 한주간 보험뉴스

2. 오늘의 이슈 - 오래 살수록 혜택보는 보험

• 보험상품은 대부분 죽으면 보험금을 받거나 아니면 암 등 큰 병에 걸리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 같은데, 살아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도 있나요?
  
  보험상품에는 전통적으로 사망, 암진단 등 위험발생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저축보험, 연금보험 등 생존 시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위험에 대한 보장으로 보험상품의 필요성이 많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오래 산다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리스크로 다가와 이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져서 이에 대한 상품가입의 필요성이 더 커진 상황입니다.
  
  
• 오래 산다는 것이 리스크라고 했는데 그것은 왜 그런가요?
  
  우리나라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2000년에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비율이 7% 이상 – 14% 미만)에 진입하였으며, 2008년 현재에는 인구 10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며, 10년 후인 2018년에는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4% 이상 – 20% 미만)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고령자 비율이 높아지면서 노인 1명당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생산가능인구가 2008년 현재 7명에서 2020년에는 4.6명, 2030년에는 2.7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지금 30 – 40대의 노인이 되었을 경우 자녀나 다른 사람에게 노후를 의존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노후에 필요한 경비마련은 지금 본인이 스스로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40세인 경우라면 20년 정도를 준비해서 최소 20년 내지 40년간의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노후 생활 자체가 우울해져 자살 등의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실제로 노인들이 겪는 가장 어려운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고령자 통계 자료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들이 겪는 어려움에는 건강문제(43.6%), 경제적 어려움(38.4%), 소일거리 없음(5.3%), 외로움(3.7%) 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이런 살아 있을 때 문제들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노후 생존리스크에 대한 관심으로 떠오르는 상품은 노후 생존 시 필요한 연금보험, 변액보험, 100까지 실비를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 등입니다. 우선 연금보험은 노후에 생존 시 필요로 하는 생존자금 마련을 위한 상품이고, 변액보험은 위험에 대한 보장과 더불어 다양한 자금의 활용을 위한 투자형 상품이며, 100세까지 실비를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은 노후에 많이 발생하게 될 병원치료 시 입원과 수술에 대한 보장을 최고 100세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런 상품들은 단순한 노후 대비의 기능뿐만 아니라 10년, 20년 이상의 장기자금 마련을 위한 장기투자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최근처럼 장기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 적극 활용을 할 수 있는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금보험이 우선 떠오르는데?
  
  노후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일상생활을 위해 필요한 자금인데 이러한 자금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이 연금보험입니다. 노후를 위한 대책으로는 국민연금 등의 공적인 상품 외에 개인이 별도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축, 주식, 부동산, 개인이 준비하는 연금 등이 있습니다. 이중 연금보험은 다른 대안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어 노후대책을 위한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는 금융상품입니다. 실제로 생명보험성향조사에 의하면 고객들이 장래 가장 가입하고 싶어하는 보험은 연금보험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노후에 대한 불안의 증가가 연금보험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럼 연금보험을 가입하여 오래 살면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나요?
  
  연금보험은 살아있으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인데, 연금을 받는 기간은 확정연금형과 종신연금형이 있는데, 종신연금형을 선택하면 내가 몇 살까지 살든지 제한 없이 100세가 넘어도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60세부터 연금을 받는다면 40년 이상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연금보험만으로 노후에 필요한 생활자금을 100%로 충족시킬 수 는 없겠지만 충분히 위안을 줄 수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노후생활비를 위해 연금보험외에 혜택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상품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변액보험을 들 수 있는데, 변액보험 중 변액유니버셜보험은 꼭 노후를 위한 상품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노후까지 유지한다면 필요할 때 자금을 인출하여 쓸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연금으로 전환하여 연금으로 받을 수도 있어서 노후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변액보험외에 일반 유니버셜 기능의 장기저축보험도 고려할 수 있는데 이 상품 역시 필요로 할 때 자금을 활용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노후문제에서 경제적 어려움보다 더 큰 것이 건강문제라고 했는데?
  
  노후에 겪는 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이 건강문제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2007년 건강보험에서 65세 이상 노인의료비가 2006년에 비해 22.8%가 증가하였는데, 전체증가율 13%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해마다 노인의료비는 절대액도 크게 늘고 있으며, 전체 비율에서도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듯 노후에는 병원비가 갈수록 더욱 더 많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이런 노후의 병원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품으로 어떤 상품들이 있을까요?
  
  이런 노후의 병원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실비를 보장하는 민영의료보험을 대표적으로 들 수 있는데, 이 상품은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에 입원 또는 통원시 실비를 모두 보상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최근에는 보장기간이 최고 100세까지로 늘어나고 있으며, 보장금액도 입원시 3,000만원에서 5,000만원, 최고 1억까지, 통원시에도 10만원에서 30만원, 50만원까지도 보상한도가 높아져서 더욱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민영의료보험외에 또 다른 상품이 있다면?
  
  노후에 병원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상품으로는 평생동안 입원과 수술시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평생의료보험을 들 수 있는데, 이 상품은 말 그대로 종신토록 사망이 아닌 입원과 수술시 보장을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입니다.
  
  
• 노후에는 살아 있는 것 말고 질병으로 인한 사망도 큰 위험이 될 것 같은데?
  
  노후에 병원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상품으로는 평생동안 입원과 수술시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평생의료보험을 들 수 있는데, 이 상품은 말 그대로 종신토록 사망이 아닌 입원과 수술시 보장을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입니다.
  
  
  
• 이런 암에 대한 보장은 암보험으로 가능한거죠?
  
  소액의 암보장을 받으려면 앞에 언급된 연금보험, 민영의료보험 등을 가입하면서 암특약으로 가입해도 가능하나 고액의 보장을 받고자 한다면 별도의 암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암보험도 80세까지만이 아니라 평생동안 암발생에 대해 보장을 하는 상품도 등장하여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 대응을 하고 있으므로 이런 검토해 볼 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