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TV 주부경제학] 코너에서 방송된 "군살은 줄이고 실속 늘린 보험, 어디없나요?"
방송내용 중 인스밸리 서병남 대표 인터뷰 내용입니다.

보험상품을 제대로 파악해 보험연령, 예정이율, 예정사업비 등 보험에 관한 기초상식만 제대로 알아도 덜내고 더 많이 받는 보험상품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연령에 따라 가입하면 좋은 보험은?

보험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험률이 높아져서 보험료가 비싸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보험료를 줄이려면 가능한 일찍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대에는 종신보험으로 종합보장을 하는 것이 좋지만 보험료 부담이 많으므로 우선 정기보험 등으로 대비하고, 향후에 종신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시기에는 활동이 많은 시기이므로 상해보험 가입을 추가로 고려해야 합니다.

30~40대에는 가장이라면 종신보험으로, 주부라면 80세까지 질병 등에 대한 생존치료를 중점 보장하는 건강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50대 이후에는 질병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은 건강진단 절차 등으로 인하여 가입이 쉽지 않고, 또한 보험료도 매우 비싸서 부담이 되므로 장기간병보험, 장제비보험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정이율과 예정사업비란?

보험에 관한 기초 상식만 제대로 알아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정이율이란 보험료를 납입할 때부터 보험금을 탈 때까지 적용하는 이자율인데 이율이 낮아질수록 만기 목돈을 위해 불입하는 금액이 커지듯 보험도 예정이율이 낮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지게 됩니다.

예정사업비는 보험사에서 신상품을 판매하여 유지 관리하는 데에 들어가는 일정 비용으로 예정사업비가 커질수록 고객이 부담하는 금액이 커져서 보험료가 비싸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정이율이 높을수록, 그리고 예정사업비가 적을수록 보험료가 싸지게 됩니다.

올해 3월말에, 현재 적용하는 예정이율 4.5% 수준에서 3.5~4% 정도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게 1%정도의 예정이율을 인하하면 종신보험 25%, 정기보험 28%, 건강보험 20%, 암보험 33%, 어린이보험 27% 정도의 보험료가 올라가게 됩니다. 특히 종신보험은 예정이율 인하 후에 가입하게 되면 총보험료는 천만원 이상 차이가 나게 되어 예정이율 인하되기 전에 가입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